미림극장에 피어난 판타지, 이머시브 연극‘걸리버여행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림극장 작성일21-09-03 12:46 조회180회 댓글0건본문
* 신청링크 : http://naver.me/GNyaefqV
인천을 기반으로 공연예술활동을 하는 극단 놀이터 하( )가 ‘올라 아트컴퍼니’로 새롭게 단체명을 변경하고 첫 공연을 진행한다.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각색한 것으로, 동화로 널리 알려진 소인국/대인국 이야기의 이후 내용들을 포함한다. 공연은 원작의 통렬한 풍자를 가져가며, 관객이 이동하며 참여하고 관람하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극이다. 인천미림극장 건물 전체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관객은 걸리버처럼 여러 나라들을 여행한다.
인천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21 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작되는 공연으로, 2020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워크숍 공연을 성료한 바 있다. 배우, 무용수, 시각예술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협업하고 있으며, 인천미림극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관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은지(지은이) 연출가는 “인천미림극장이 이머시브 연극과 굉장히 잘 맞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공연을 통해 인천미림극장의 매력이 더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하며, “이머시브 연극에서의 관객 참여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풍자적으로 주제를 전달하는 부분도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 공연은 인천미림극장에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8월 29일부터 관객 모집을 시작하고, 공연의 특성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회차당 관객을 15명으로 한정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