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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문화가 있는 날, 미림에서 서울예술의전당의 우수공연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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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림극장 작성일17-08-25 10:38 조회5,100회 댓글1건

본문

문화가 있는 날,

미림에서 만나는

우수 공연 영상물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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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미림극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에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상연된 우수공연 (클래식, 국악, 연극, 현대무용, 발레 등)의 영상물을

스크린에 상영합니다!

 

서울예술의전당에서는 전당에서 올려진 우수공연 중 일부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국의 공연장에 무료로 상영하는 SAC ON SCREEN (싹 온 스크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림극장은 이에 상영처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8월의 장르는 클래식입니다.

 

8월 30일 수요일 오후 6시에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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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개요 ABOUT THE RECITAL

 

2015, 백건우가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랴빈을 바라보며 러시안 솔로 레퍼토리 등정에 나선다. 2015년은 스크랴빈(1872-1915)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오랫동안 전곡 리사이틀이나 해외 오케스트라의 국내 협연에서 여러 작곡가의 협주곡으로 국내팬들과 만났던 백건우지만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로 한국팬과 호흡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스크랴빈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이 준비됐다.

 

백건우의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애착이 두드러진 시기는 25년 전인 1990년 즈음이다. 흔히 그를 재불 피아니스트로 부르던 시절 예술의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 연습곡 발췌와 스크랴빈 소나타 6번을 연주한 것이 러시안 솔로 레퍼토리를 선보인 시작점이다. 그 시절 백건우는 1991년 프랑스 단테 레이블과 스크랴빈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8장의 앨범으로 녹음하고 이듬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집으로 유수의 음반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버진과 낙소스를 오가며 근현대 작곡가들을 조명했고 프로코피예프도 라벨, 드뷔시와 함께 주로 음반으로 조명됐다. 일찍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인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과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하여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바 있고, 1997년 페도세예프와 동곡을 BMG에서 녹음했지만 국내에서 라흐마니노프의 독주곡을 볼 기회는 잘 없었다.

 

백건우가 보여줄 러시안 레퍼토리의 지평은 무엇일까. 젊은 시절부터 오늘날 까지 늘 그의 주변에 머물던 작품들이 새로운 햇볕을 마주한다.

 

프로그램

 

스크랴빈 24개의 전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

 

백건우와 러시안 레퍼토리 TIPS

 

백건우와 스크랴빈

 

스크랴빈 음악이 초연됐을 당시 러시아에서는 크게 두 가지의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듣는 이가 마치 한 마리의 천마가 되어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기묘한 해방감을 안겨준다는 극찬에서부터 '화음도 리듬도 없이 그저 따분하고 지루한 별난 음악'이라는 악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었죠. 그러나 음악의 진가는 그의 사후 차츰 밝혀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크랴빈은 20세기 최고의 음악인 중 하나입니다. 영혼을 뒤흔드는 그의 음악은 음악 자체가 사람과 세상, 우주를 움직여야 한다는 자신의 말처럼 강렬하고 신비한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동양철학에서 볼 수 있는 구도자적인 분위기에다 선과 악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천국과 지옥의 모습을 소리로 명확히 전하는 등 연주자와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넘어 전율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 25년 전 백건우가 밝힌 스크랴빈 론이다. 백건우는 서양음악의 한계가 자신을 스크랴빈의 음악 세계에 몰입시키게 했다고 코멘트했다.

 

백건우와 라흐마니노프

 

백건우가 어떤 피아니스트인가라는 질문에 피아니스트 김주영은 강하고 큰 음악을 하는 연주가라고 저서 피아니스트 나우에 적었다. 동양권 피아니스트로는 드물게 피아노 앞에서 스텍터클한 순간을 온전히 만들어내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180센티의 당당한 체구와 이상적으로 발달된 큰 손은 모든 피아니스트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백건우의 피지컬을 최대한 돋보이게 하는 레퍼토리는 러시안 레퍼토리 그 중에서도 라흐마니노프다.

 

백건우의 라흐마니노프 솔로가 한국 대중과 만난 건 1975년 광복 30주년 기념음악제에서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 연주가 시작이다. 이후엔 1990년 독주회를 제외하곤 거의 연주되지 않았다. 백건우는 한 곡에 꽂히면 주변 모든 걸 이해해야 고민이 풀리는 스타일이다. 가령, 다른 연주가들이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할 때 이 작곡가의 다른 작품은 무엇인지 탐구하는 게 버릇이었고 출판되지 않은 곡까지 18개의 악보를 새로 얻게 되면 보물을 얻은 것 같다고 하던 그다.

 

잘못 배운 쓸데없는 지식과 고정된 귀 때문에 오히려 음악의 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을 받아들이는 깨끗한 마음, 새로운 귀가 더 중요합니다.” 라흐마니노프 탐구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자아를 성찰하고 본질을 꿰뚫는 혜안을 권유하는 백건우의 라흐마니노프가 이제 시작된다.

 

2모스크바 부활절 음악제(음악감독: 발레리 게르기예프) 독주회 평

 

향연 속의 그랜드 피아노 (러시아 주간지 쿨투라 Kultura)

부활절 음악제 기간 동안 대표 교향악단으로는 채울 수 없었던 부분을 한국의 거장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충족시켜 주었다.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을 라흐마니노프식 피아노 작품에 대한 철저한 이해의 바탕 위에서 단 한번의 호흡으로 완벽하게 연주함으로써 청중들의 갈증을 풀어준 것이다.

 

2회 부활절 음악제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 Izvestiya)

한국의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스크랴빈,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을 마치 작곡자들과 동일한 영혼인 듯 연주해냈다. 그의 독주회가 없었다면 이번 음악제의 풍성한 성과가 결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2회 부활절 음악제 성황리에 종료 (러시아 일간지 브레먀 노보스티 Vremya Novosti)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거장다운 면모는 여실히 드러났다. 그의 빠르고 정확한 손가락과 첨예한 귀는 스크랴빈과 프로코피예프를 완벽하게 연출했으며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1번은 다양하면서도 엷은 비극으로 그려졌다.

 

바이오그래피 ABOUT THE PIANIST

 

백건우 | Kun-Woo Paik

 

서울에서 태어난 백건우는 10살 때 한국 국립 오케스트라와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첫 콘서트를 가졌다. 다음 해에 그는 무소로그스키 모음곡전람회의 그림을 그의 이름을 건 연주회에서 연주했다. 15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서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위대한 전통을 잇고 있는 로지나 레빈을, 1967년 런던으로 건너가 일로나 카보스를 사사하였고 같은 해 나움버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1969년 백건우는 리벤트리 콩쿠르의 결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 세계적인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에서 골드 메달을 받았다.

 

이후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디아파종상 수상, 프랑스 3대 음악상 수상 등으로 더욱 명성을 높였으며, 1972년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처음으로 라벨의 독주곡 전곡을 연주하였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 이어 런던과 파리에서 연주함으로써 라벨의 뛰어난 해석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다. 1987년 백건우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롬스 콘서트에 출연 하였으며, 19915월에는 폴란드 TV로 중계된 프로코피예프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안토니 비트 지휘의 폴란드 국립 라디오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5개의 협주곡 모두를 연주하였다. 이외에도 백건우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유럽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하여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지휘의 러시안 스테이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스크바 12월 축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였다.

 

백건우는 또한 19964월 보르도 오케스트라와 함께 3개의 바르톡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1998년에는 RCA 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발매, 큰 호평을 받았다. RCA 레이블의 한 프로듀서는 러시아 사람보다 더 라흐마니노프를 잘 이해하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레퍼토리는 바흐에서 슈톡하우젠, 부조니에서 스크랴빈, 리스트에서 메시앙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다. 그는 런던과 파리에서 6개의 리사이틀 시리즈로 프란츠 리스트의 솔로 작품으로 이루어진 뛰어난 음악 이벤트를 열었다“. 백건우의 리스트 연주는 이 작품의 가슴 속 깊은 곳으로 청중을 끌어 들여 그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는 불가사의한 여행과도 같다.” 라고 Le Matin지의 브리트 마생은 언급했다. 2000년에그는 서울에서 열린 부조니 피아노 콘서트의 아시아 초연에서 연주하였다.

 

이런 화려한 경력과 함께 백건우는 19921, 스크랴빈 피아노 작품집 앨범으로 디아파종 상을 수상하였으며, 1993년 낙소스 레이블로 발매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5개 전곡 녹음으로 다시 한 번 디아파종 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프랑스 3대 음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외에도 버진 레이블로 발매된헝가리안 랩소디는 그라모폰 시상식에서 크게 호평 받았다. 그리고 2000년 데카와 계약을 맺은 후 첫 앨범으로 부조니가 편곡한 바하의 오르간곡과 프랑스에서 주요상을 받은 두 번째 앨범 포레의 소품집이 출판되어 또 한 번 음악계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그는 안토니 비트 지휘의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작품 음반을 발매하였다.

 

그는 200010월 중국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초청된 한국의 첫 번째 아티스트이다. 2003년 프로코피예프의 사망 15주년이 되는 해였는데, 그 때 그는 베를린, 밀라노, 부다페스트, 베이징, 도쿄, 서울, 니스, 세빌리아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200411월 그는 중국 필하모닉과 라흐마니노프 콘서트에 초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펜데레츠키 지휘 아래 그의 새로운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초청 공연을 가졌다. 2005년 그는 데카에서 베토벤 소나타 32작품을 녹음하기 시작하여 첫 번째 볼륨이(소나타 16~26) 20058월에 출시되었다. 2007년 그는 베토벤 소나타 32작품 녹음 완성을 축하하는 뜻에서 중국과 한국에서 여덟번의 연이은 성공적인 리사이틀을 열었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연주에 전념하고 있는 그는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기사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국내의 호암재단으로부터 <호암예술상>을 수상하였고, 아셈 회의를 기념하는 음악회에서 재일 북한국적의 지휘자 김홍재와 부조니를 협연하였다.

 

2009-2011년 시즌에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Israel Philharmonic Orchestra),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Frankfurt Radio Symphony Orchestra), 파리 오케스트라(Orchestre de Paris)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리사이틀,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한 4대의 피아노 연주회, 리스트 탄생 200주년 리사이틀을 가졌다. 2010년에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변주곡집(Brahms Piano Concerto No. 1 & Variations)을 발매했고, 20119, 그리고 최근 20136월 한국 섬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인섬마을 콘서트투어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2014724일에는 제주도 제주항 특설무대에서 세월호 사고 100일 추모공연 - 백건우의 영혼을 위한 소나타로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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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극장님의 댓글

미림극장 작성일

9월에는 9월 27일 수요일 17시 현대무용 <춤이 말하다>가 상영됩니다!
10월에는 10월 25일 수요일 발레 <심청>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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